20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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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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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카드!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있다

2004년 7월 1일, 서울시 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된 이후, 아직도 그 평가는 ‘새로운 버스 노선 체계가 상당히 불편하며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는 데 집중되어 있다. 각계 각층의 반응은 다양하고도 혹독했다.

교통 카드 단말기의 오류로 요금 징수가 제멋대로이다, 버스 전용 차로가 주차장이다, 노선 개편으로 목적지까지 시간이 배로 걸린다, 버스 표지판이 보이지 않는다, 결국 요금을 인상하기 위한 수단이다 등등, 교통 체계가 안정세에 접어들기까지는 아직도 더 많은 비판과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새로운 교통 카드로 떠오른 T-money 카드에 대해서도 평가와 불만은 ‘서울 시내를 버스로 오가는 데 불편한 사항 중 하나’라는 관점에서 이탈하지 않는다. 전면 개편 직전까지 T-money 카드가 준비되지 않은 상점들이 많았고, 먹통 단말기 때문에 요금 징수에 큰 혼선을 빚었다는 것이다. 충전기가 설치된 가두 판매대와 편의점 등에서 작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도 발생했다. 시민의 이동권을 볼모로 교통 대란을 일으킨 원죄는 그리도 컸다.

가장 진보된, 가장 편리할 수도 있는

T-money 카드는 개편 이후 한 달 동안 90만 장이 발매되고 54만 장이 판매된, 서울시가 야심작으로 내놓았다는 새로운 교통카드다.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T-money 카드 한 장으로 시민들은 버스와 지하철을 탈 수 있고 택시 요금과 주차장 요금도 지불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까지 챙길 수 있다.

T-money 카드는 1차로 7월 1일부터 서울 시내 버스와 수도권의 지하철에서 사용됐고, 2차로 연내에 인천 경기도의 버스, 수도권의 택시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주차 요금 등 소액 결제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T-money 카드는 현금, 은행 계좌이체, 적립된 교통 마일리지로 충전되며 현금의 경우, 유·무인 충전소에서 천원 단위로 1회 1천 원~9만 원까지,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지하철 역사 내 나이스 현금 지급기를 이용하면 은행 현금 카드와 연계해 은행 계좌이체도 할 수 있다.

T-money 카드 홈페이지에서www.t-money.co.kr 교통 마일리지 서비스 회원으로 등록하고 고급형 T-money 카드를 구입하면 제휴사 포인트가 교통 마일리지로 전환되고 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보급형 T-money 카드로는 마일리지 적용이 안된다. 현재 T-money 카드 제조사인 한국스마트카드주식회사는 OKCashbag, LG정유, KT 등 다양한 제휴사를 모색중이다.

신용카드에 T-money 기능을 넣을 수도 있다. 현재 BC카드, 신한카드, LG카드, 현대카드, 국민은행, 외환은행 등과 제휴가 된 상태이고, LG텔레컴, KTF 등과도 연계해 휴대폰이나 시계, 목걸이 등에 티머니 칩만 부착해 교통 카드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T-money 카드가 대중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