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2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가을 사색.....'내 인생은 나의 것'

"나는 왜 하필이면…" "난 안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수성, 금성 등과 함께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데, 태양과 같은 항성(스스로 빛을 내는 "별")은 은하계의 중심을 돌고 있다.

  우리 은하계에는 태양과 같은 별이 40억 개쯤 되고, 우주 전체로는 우리 은하계와 같은 은하계가 또 다시 수십억 개가 있다. 우주의 규모가 이렇게 어마어마하다 보니 지구와 같은 별, 인류와 같은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과학자들이 외계 생명체와 교신이라도 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한 것을 보면, 우주에서 인류와 같은 고등 생물은 우리 밖에 없든지 아니면 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서로 교신할 수 없을 정도로 먼 곳에나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한편, 지구의 인류가 50억 쯤 되지만 나와 똑 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존재인 것이다.
  따라서 어쩌면 우주 전체에서 우리 인류만한 존재가 없고 나와 같은 존재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쯤 되면, 종교적인 해석을 하지 않더라도, 내가 태어난 것은 무언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

  "나는 이것 밖에 안돼."라고 체념하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을까?

  "나는 왜 머리가 안좋을까?" "나는 왜 얼짱이 나닐까?" "우리 부모는 왜 부자가 아닐까?"

  등등 학생 때나 어른이 되어서도 남들과 비교해서 나의 단점을 찾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다.

  모두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뿐 아니다.

  나는 천재가 아니라서 8살에 대학생이 되지도 못했고, 보아처럼 예능에 끼를 갖추지도 못했으며, 운동에 소질을 보여서 유망주라는 말도 못듣고, 부모가 재벌도 아니다,.

  문제는, 그래서 어쨌다는 것인가이다.

  남들보다 못한 점만 보고 있으면 실제로 그렇게 되고 마는 것이 인간이다.

  사실, 여기서 비교한다는 남들이란, 한가지씩 뛰어난 점이 있는 여러 사람들의 장점을 합쳐놓은 조합 아닌가? 그것도 정말 특출난 사람들 말이다.

  서커스단의 코끼리는 도망치지 않게 줄로 매어두는데, 어릴 때는 튼튼한 줄에 매어 두다가 자라서 힘이 세어 졌을 때는 오히려 약한 줄로, 매어두는 시늉만 해 두어도 도망가지 않는다.

  왜 그럴까?
  자라는 동안 자신의 힘이 세어졌다는 사실은 모르고 줄을 끊을 수 없다는 생각이 습관이 되고 어느 새 그것을 진리로 받아들여서 시도조차 안하기 때문이다.
  분재로 키우는 소나무는 작은 키에 적은 뿌리로 화분에서 자라며 자연의 소나무의 모습을 축소해 놓은 모습 때문에 분재 애호가들이 즐겨 감상한다.

  분재 소나무가 자연 소나무와 품종이 다를까? 그렇지 않다.

  분재 소나무도 일반 소나무와 같은 품종이다. 다만, 어릴 때 화분에 옮겨 심어 자랄 때 뿌리와 가지를 계속 잘라내어 자라지 못하게 관리한 결과일 뿐이다.
공부에 있어서도 가장 큰 적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남들과 비교한 자신의 단점을 보고 있을 시간에 자신의 장점을 키우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 행동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이 걸려도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발견조차 못한다.

  이 넓은 우주의 유일한 존재로 태어났는데도 말이다.

  "공부해라"는 잔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공부할 마음이 들다가도 공부하라는 말을 듣게 되면 공부할 마음이 싹 없어져요."
  "부모님과의 대화는 공부해라는 말 밖에 없어요. 어떤 때는 내 이름이 '공부해'인 줄 알겠어요."
  학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이 말이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공부하란 말을 전혀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자신의 자녀이기 때문에 뻔히 싫어할 것을 알면서도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행동할 수 있는 비결은 없을까?
  ‘공부해라’는 말을 듣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부모로부터 그 말이 나오기 전에 공부하는 것이다.
  자주 듣다보면 그 말이 나올 만한 타이밍도 알아차릴 수 있지 않은가? 잔꾀를 피우며 그 순간만 모면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스스로 알아서 공부 시간을 챙기면 부모님에게 잔소리를 들을 이유도 없다.

  “내 인생은 나의 것?!”

  "내 인생은 내 것"이라며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는 주장을 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 말을 하기 전에 자신이 얼마나 진지하게 자신의 인생을 생각해 보았는지, 책임질 의사는 있는지에 대해 자신에게 되물어 보아야 한다.
  진지한 고민과 책임감 없이 자신의 인생을 내버려 두라고 하는 말은 그저 편하고 나태하게 살겠다는 말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 편하고 나태한 삶, 그것은 성장이 아니라 퇴화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누가 간섭하는 것이 싫다면 그 전에 행동을 하여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질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진정 자기의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길이다.


<출처 : 조선닷컴 블로그>